여행이야기/춘천여행

김유정문학촌을 가다 1

하얀벼리 2011. 10. 11. 06:30

김유정 문학촌을 가다

 

 

 

 

 

맑은 가을 햇살이 내리쬐는 날

아름다운 기행을 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생가의 모습

문을 들어서면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의 동상이 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김유정 박물관이 생가 안에 잘 지어져 있다.

 

 

전시장 안을 들어서면 전시물들이 잘 전시되어 있고

스크린에서 그의 생애와 작품에 관한 설명이 방영된다.

 

 

 벽면으로 연대별로 김유정의 작품과

동시대 작가들의 작품들이 잘 설명되어있고

관람객들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있게 배려해놓았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30년대 한국소설의 축복

 

춘천시 신동면 실례마을에서 태어나 유아기에 서울로 이사하고

일곱살에 어머니를 아홉살에 아버지를 여읜 뒤 모성 결핍으로 말을 더듬기도 한 김유정은

서울 재동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휘문고보를 졸업하고 1930년 연희전문 문과에 입학했으나 당대 명창 박녹주를 열렬히 구애하느라 학교 결석이 잦아 두 달만에 학교에서 제적당했다.

실연과 학교 제적이라는 상처르르 안고 귀향한 김유정은 학교가 없는 실레마을에 금병의숙을 지어 야학 등 농촌계몽활동을 약 2년간 벌인ㄴ 가운데 30년대 궁핍한 농촌 현실을 회화적으로 체험한다.

1933년 농촌과 도시의 밑바닥 인생들의 이야기를 소설로 쓰기 시작해 잡지 <제일선>에 '산골나그네'와 <신여성에 '총각과 맹꽁이"를발표한 뒤 1935년 소설 '소낙비'가 조선일보 신춘문예 현상모집에 1등 당선되고, '노다지'가 조선 중앙일보에 가작 입선함으로써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벌이는 한편 <구인회> 후기 동인으로 가입한다.

김유정은 등단 이후 폐결핵과 치질이 악화되는 등의 최악의 환경 속에서도 글쓰기의 열정을 놓지 않았다. 그는 1937년 다섯째 누이 유흥의 과수원집 토방에서 투병생활을 하다가 휘문고보 동창인 안희남에게 편지 쓰기(필승前. 3/18)를 끝으로 3월 29일 새벽 달빛 속에 하얗게 핀 배꽃을 바라보며 삶을 마감한다.

김유정이 남긴 30여 편의 단편소설은 탁월한 언어감각에 의한 독특한 채취로 오늘까지도 그 재미, 그 감동을 잃지 않고 있다. 이는 김유정이야말로 소설의 언어에서나 내용은 물론 진술방식에서 우리 문학사에 다시 없는진정한 이야기꾼으로서 우리곁에 영원히 살아있음을 뜻한다.

 

 

 

작품목록

 

산골나그네, 총각롸 맹꽁이, 소낙비, 노다지, 금 따는 콩밭, 금, 떡, 만무방, 산골, 솥, 봄.봄, 안해, 심청, 봄과 따라지, 가을, 두꺼비, 봄밤, 이런

音樂會, 동백꽃, 야앵(夜櫻),옥토기, 생의 반려(伴侶), 정조(貞操), 슬픈 이야기, 따라지, 땡볕, 연기, 정분, 두포전,형, 애기

  

 

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

 

 

김유정 문학촌 :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중3리(실레마을) 869-1

TEL : 033) 261-4650

개관 : 하절기 09 :00 ~ 19 :00   동절기 09 :00 ~17:00

휴관 : 월요일

 

 

 

행사안내

10월 12일  실레마을로 가을나들이 오세요 

 

10월 15일 김유정문학촌에 연극 구경 오세요

 

10월 22일 2011 김유정 소설을 테마로 하는 삶의 체험

 

 

'여행이야기 > 춘천여행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제이드 가든1  (0) 2011.10.25
김유정문학촌2 (실레마을)  (0) 2011.10.12
춘천시외버스시간표와 요금표  (0) 2011.10.08
2011년 10월 5일 변경 경춘전철시간표  (0) 2011.10.05
춘천지구 전적기념관  (0) 2011.10.01