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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 맞으러 다녀온 남쪽지방엔 얼만큼 봄이 왔을까?

하얀벼리 2013. 2. 25. 06:00

지독히도 춥고

눈도 많았던 겨울을 보내면서

봄이 기다려집니다.

 

걸음을 재촉해 남쪽으로

봄 마중 다녀왔습니다.

 

남해엔 봄소식이 들려옵니다.

 

 

 땅을 뚫고 올라온 냉이 한송이

 

 

동백은 꽃망울을 믹 타뜨립니다.

 

 

남해의 마늘 밭엔 푸른 빛이 짙어집니다.

 

이른 봄 피는 야생화는 예쁜 자태를 니타냅니다.

 

메먀른 땅에 쑥이 올라옵니다.

 

낙엽을 헤치니 쑥이 쑥쑥 자라고 있네요.

 

 

구례에는

산수유가 곧 꽃망울을 터뜨릴 준비를 합니다.

 

 

 

 

 

빨리 봄이 오기를 기다리는

춘천에는

날이 많이 풀리긴 햇지만

아직

길가엔 눈이 쌓여

조심 조심 길을 걸어야합니다.